마음을 안정시키는 마그네슘

칼슘과 세트로 움직이는 마그네슘은 기본적으로

뼈를 튼튼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마그네슘은 우리 몸에서 약 60%는 뼈에, 20%는 근육에, 그리고 20%는

기타 조직에 분포하며 혈액에도 1%가 분포한다.

그러다 체내에 마그네슘이 부족해지면 뼈에서 혈액으로 방출된다.

이런 경우 모발검사에서 마그네슘과 칼슘이 함께 높게 나온다.

뼈를 등지고 나온 마그네슘은 칼슘과 마찬가지로 온몸을 어루만지는데,

특히 천연 안정제 역할을 하므로 불안증에도 효과적이다.

그래서 마그네슘 부족이 심하면 안절부절 하지 못하고 지나치게 불안해하며

쉽게 화를 내곤 한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긴장을 하면 눈꺼풀, 눈 밑 근육이 파르르

떠는 증상 역시 마그네슘이 부족할 때 나타난다.

세포 안에 칼슘 유입량이 많아지면서 근육 수축에 이상이 생겨 떨림과

경련이 일어나는 것이다.

근육 경련이 눈꺼풀과 광대뼈 주변에서 일어나면 당황스러울 뿐이지만

심장으로 향하면 치명적이다. 만성적인 마그네슘 부족은 혈관근육에

경련을 일으켜 돌연사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칼슘과 마그네슘이 1:1일 때 사망률이 낮아진다고 했는데, 근육 경련으로

인한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등 허혈성 심장질환을 예방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마그네슘을 충분히 섭취하면 뼈는 물론 심혈관계도 건강해지면서

혈압도 낮아진다.

본태성 고혈압 환자도 산화 마그네슘을 매일 복용하면 혈압이 떨어진다.

또한 마그네슘은 비타민 B군과 함께 탄수화물과 단백질, 지방 대사에 관여한다.

특히 지방을 태워 에너지로 바꾼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므로 당뇨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DNA 합성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다양한 효소를 활성화 시켜

에너지를 만들며, 체온과 혈압을 조절하는 등 많은 부분에 관여한다.

여성의 경우 조산을 예방하고 생리전 증후군 증상도 완화시킨다.

그러므로 스트레를 많이 받거나 피로가 심한 경우, 술을 많이 마시는 경우,

에스트로겐을 복용하는 여성은 마그네슘을 가까이 하면

여르모로 이롭다.

마그네슘은 엽록소의 구성 성분이므로 주로 푸른 잎 채소에

풍부하다. 평소에 꾸준히 먹는 것도 좋지만,

마그네슘이 단백질과 지방 대사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육류를 먹을 때 다양한 푸른 잎 채소로 쌈을 싸서 먹으면

맛은 물론 균형잡힌 영양 섭취에 좋다.

마그네슘이 부족해지는 가장 큰 이유는 스트레스와 알콜올이다.

스트레스는 물론 운동을 심하게 했거나 임신부와 수유부, 약물 치료 중인

경우처럼 몸이 지속적인 스트레스에 노출되는 경우 마그네슘 섭취에

신경을 써야 한다.

하지만 마그네슘이 마무리 필요하더라도 마그네슘만 먹으면 설사를 하게 되므로

칼슘과 함께 복용해야 한다.

흡수가 잘 되게 하려면 비타민 B 특히 비타민 B₆와 비타민 A, 비타민 D,

비타민 E, 인 등도 함께 섭취하는 것이 현명하다.

마그네슘 보충제로 복용할 경우에는 식후를 피해 복용하는 것이 좋다.

마그네슘이 위산을 중화시키기 때문이다.

마그네슘 농도가 너무 높으면 우울증이나 전신 무력감이 잘

생긴다는 사실도 알아두자.

내용출처)한국대체의학센터 http://www.am-119.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