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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친지분에 건강을
평소 고향에 가지 못해 부모님의 건강을 챙기지 못했다면 이번 명절에연휴를 이용해 부모님의 건강을 체크해 보세요
특히 시골에 살거나 자주 보지 못하는 노인들은 이미 눈에 보일 만큼 심각한 병적 증세가 나타나도 약에 의존하며 가볍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권고 합니다
노인층에 발생하기 쉬운 질병의 증상을 중심으로, 부모님의 건강을 체크해 볼 수 있는 요령을 소개합니다.
◆ 호흡기질환
▶숨이 차서 밤에 잠을 못 잘 경우 의심할 만한 질병들
- 호흡곤란이 3개월 이상 지속될 때 → 경증 기관지천식
- 호흡곤란이 3개월 이상 지속되고, 담배를 피우면 → 만성기관지염, 폐기종, 간질성 폐질환
- 희거나 분홍색 거품의 가래가 나오고 다리가 부으면 → 심장병, 폐부종
- 진한 황갈색, 검은색 가래가 나오면 → 만성기관지염, 기관지 확장증
- 진한 황갈색, 검은색 가래가 나오거나 몸무게가 5kg 이상 감소했을 때 → 폐암
- 진한 황갈색, 검은색 가래가 나오며 38도 이상의 고열과 몸이 덜덜 떨리면 → 폐렴
- 숨소리가 쌕쌕거리고 기침이 심할 때 → 기관지천식
▶가래로 의심할 수 있는 질병들
- 희거나 분홍색 거품가래 → 심장병, 폐부종
- 진한 황갈색 또는 검은색 가래 → 만성기관지염, 기관지확장증, 폐암, 폐결핵
▶응급실을 찾아야 할 호흡곤란증
- 정도가 심한 호흡곤란 : 입술이 파랗다, 정신을 잃는다, 호흡수가 1분에 30번을 넘는 넘는다.
- 급성 악화가 가능한 호흡곤란 : 각혈 또는 가슴에 심한 통증을 동반한다.
- 전염이 가능한 병 : 폐결핵이나 폐렴 등
◆ 체중감소시 의심 질병(체중감소란 최근 6개월간 평소 체중의 10% 이상 줄었을 때를 말함)
- 다뇨, 다음, 다식, 피로감 동반 → 당뇨병
- 식사량이 늘었으나 물을 많이 마시지 않음 → 갑상선 기능항진증
- 속쓰림, 설사, 구토, 복통이 주기적으로 발생 → 소화기관장애
- 성욕감퇴, 털이 빠짐, 갑자기 나이가 들어보임, 피부가 하얗게 변함 → 뇌하수체기능저하증
- 식욕감퇴, 피부가 검어지거나 쇠약감을 느낌 → 부신피질기능저하증
- 기침이나 미열이 지속됨 → 폐결핵
- 늘 피곤하고 피부가 누렇게 변함 → 간질환
- 호흡이 곤란하거나 몸이 부음 → 심장질환
◆ 당뇨가 의심되는 증상들
- 피로감, 체중감소 또는 식욕급증과 체중증가 → 초기 당뇨 의심
- 다음, 다뇨, 다식 증상이 있을 때
- 피부 종기가 잘 낫지 않고 여러 곳에 발생할 때
- 피부가려움증이 있다.
- 여성의 경우 음부의 가려움증 호소한다.
특히 당뇨일 경우에는 부모의 발에 상처가 있는지 주의 깊게 관찰 필요가 있다.
◆ 암
▶대장암
- 항문을 통해 피가 나오거나, 대변의 굵기가 가늘어지거나, 대변보는 습관이 바뀌는 등의 증상
- 가족 중 대장암을 앓은 사람이 있으면
▶유방암
- △좌우 비대칭 △유방 또는 겨드랑이에 딱딱하고 아프지 않은 불규칙한 혹이 만져진다 △유두나 유방피부 함몰 △유두분비물 △유두습진
- △미혼이거나 출산경험이 없는 경우 △유방암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초경이 12세 이전으로 빠른 경우 또는 55세 이후로 폐경이 늦은 경우 △35세 이후에 초산한 경우 등이 유방암에 잘 걸리는 조건에 해당된다.
- 이외에도 비만한 여성, 동물성 지방 섭취가 많을 경우, 피임약 사용 여성, 수유를 하지 않은 경우 등도 위험인자로 거론된다.
▶자궁경부암
- 성교 후 출혈, 피가 섞인 분비물, 생리기간이 아닌 때의 출혈 등
- 많이 진행된 경우 : 분비물에서 악취가 나고 심할 경우 요통, 하지통, 하지부종, 혈뇨 등을 동반
▶뇌졸중
- 뇌졸중의 전조증상
△ 신체 한 쪽에 갑자기 힘이 빠지거나 감각이 둔해진다.
△ 시야 장애가 생기거나 갑자기 한 쪽 눈이 안 보인다.
△ 말이 잘 안되거나 이해를 하지 못한다. 또는 발음이 어둔해진다.
△ 갑자기 어지럽고 걸음이 휘청거린다.
△ 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심한 두통이 갑자기 생긴다.
△ 잘 삼키지 못한다.
△ 순간적으로 의식을 잃는다.
- 뇌졸중 전조증상이 보이면 빨리 종합병원 응급실로 가야 한다.
◆ 두통
아래 항목 중 1가지라도 증상이 있으면 두통 전문의를 찾아 정밀진단을 받아야 한다.
- 두통이 항상 일정 부위에만 나타나는 경우
- 일생 처음으로 경험하는 극심한 두통, 특히 갑자기 발생한 경우
- 전부터 앓던 두통이 발작 횟수가 증가하거나 평소보다 훨씬 심해진 경우, 특히 지속적으로 매일 나타나면서 심해지는 경우
- 두통이 있긴 있었지만 그 양상이 변한 경우, 즉 묵직하게 느끼던 두통이 욱신욱신하면서 터질 것 같은 두통으로 변하는 경우, 또는 오심과 구토가 동반되는 경우
- 두통 외에도 팔다리의 운동마비나 감각장애, 어지러움, 복시(물체가 이중으로 보이는 증상), 구음장애(발음이 잘 안 되는 것), 의식소실, 경련, 시력저하, 안구통 등과 같은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 특히 이런 증상들이 지속되는 경우
- 몸의 자세변경에 따라 두통이 생겼다 없어졌다 하는 경우, 특히 누워있다 일어나면 두통이 발생하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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